반려식물

알로카시아키우는법! 자구분리

잘할수있다잉 2021. 5. 21. 00:22

안녕하세요!

알로카시아 키우기

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글을 쓰고 있지만, 요즘 나에게 기쁨을 주는 기쁨조!! 알로카시아!! 색감도 너무 예쁘고 새순도 잘올라오는 편이라, 식물 키우는 재미는 이런거다!! 라는걸 몸소 일깨워주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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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포스팅에 이어 알로카시아 키우기 2탄입니다!
이번에는 알로카시아 자구 분리하는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^^

알로카시아가 진짜 저희 엄마나 어머님께 인기가 좋더라고요?
각자 집에 한 그루씩은 들여뒀다는 ㅋㅋㅋ
잎사귀가 크고 예뻐서 플랜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는
가성비 갑! 알로카시아 !!
이전에 조인폴리아 리뷰에서도 키우기에 대해 말씀드려봤지만,
다시 한번 더 말씀드릴게요!

알로카시아는 아시아 열대지방의 외떡잎식물이에요.
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알로카시아라서
노지에서 겨울을 나진 못하기에, 겨울에는 집 안에 들여두시길 추천드립니다.

알로카시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,
마크로리자 종류는 강한 독성이 있으니 키우실 때에 주의! 또 주의해주셔야 한답니다.

공기정화(이산화탄소, 휘발성 유기물질 감소) 및
습기 조절에 탁월한 아이인 데다, 너무 예쁘기 때문에
개업식 선물이나, 승진 축하선물로도 많이 사용되더라고요?
실내 온열환경조절까지 되니 너무 좋죠?

심지어 식물에 식자도 모르던 제가 ㅋㅋ
편한 대로 물 주고 자구까지 키워내 준
생명력이 아주 강한 아이예요 ♥

물은 가물은 듯 조금 굶기듯 주었는데도,
날이 따뜻해지니 이렇게나 많이 컸더라고요

봄, 가을 [28일 정도의 주기로 물을 주세요]
여름 [22일 정도의 주기로 물을 주세요]
겨울[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완전 바짝 말랐을 때에 물을 주세요]

이전 포스팅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많이 자랐죠?

저는 분갈이하면서 사실 별생각 없이 계속
모체와 자구를 같이 뒀는데,
화분이 너무 작아 보이더라고요 ㅠ

그래서 이번에 자구를 분리해주었답니다^^.

모체 가까이에 자구가 붙어있는 건지 싶어 흙을 파보았어요..
잘 보이지 않아서 흙을 덜어내야 했지만ㅜ


손에 계속 걸리던 뿌리의 느낌으로
엄청 잘 자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.
파도 파도 있는 뿌리들이 ㅋㅋ
나 건강해요~ 하는 느낌이었달까요?

칼을 소독한 뒤 흙속에서 모체와의 연결고리를 끊어주었어요!
무썰리는 느낌이라는 글을 보았는데,
서걱서걱 단단하게 잘리는 느낌이라더군요

칼을 소독한 뒤 흙속에서 모체와의 연결고리를 끊어주었어요!
얼른 분리해줬어야 맞았던 건데 ㅠ
제 욕심으로 뿌리가 많이 끊어진 건 아닌가 걱정했지만,

엄청 두껍게 자라고 있더라고요~
그래서 냉큼 다른 화분에 옮겨주었답니다

ㅋㅋ이 화분 하나에도 꽉 차는 아이였는데,
모체와 함께 길쭉한 화분에서 얼마나 힘들게 자랐을지..
그래도 너무 예쁘게 자라줘서 흡족스러운 알로카시아였어요!.